서비스혁신

AI 챗봇 앱 전성시대, 어떤 걸 쓸까?

광명정 2025. 7.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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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부터 제타, 뤼튼, 퍼플렉시티, 그록까지... AI 챗봇 앱 선택의 시대가 열렸다

2022년 말, 첫 대화형 챗봇 ChatGPT가 출시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AI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됐다. 

그리고 불과 2년 여가 지난 지금, 수많은 AI앱이 등장했고, 각기 다른 성격과 목적, 사용자층을 만들어내며 AI 챗봇 앱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각자 다른 기능, 각자 다른 사용자로 분화하고 있는 AI 챗봇 앱 생태계.

나는 어떤 AI 앱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사람들은 ChatGPT만 사용할까?

사용자 데이터를 보면 ChatGPT는 아직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는 AI다. 2025년 6월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1,800만 명으로 모든 AI 챗봇 앱 중 압도적인 1위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사용자 수는 적어도 특정 분야에서 매니어층을 형성해 가고 있는 후발 앱들이다.

 

제타는 감성 대화형 AI로 304 명이 사용하여 사용자 수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뤼튼은 자동 글쓰기와 마케팅 콘텐츠 생성에 특화된 챗봇 앱으로 현재 245만 명이 사용 중이다.

퍼블렉시티는 검색을 대체하는 정보 요약형 AI 챗봇으로 171만 명이 사용 중이다.

SKT가 개발한 에이닷은 생활비서형 AI로 138만 명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그리고 여기에 다른 앱보다 정치적이며, 실시간 대응력이 강한 xAI의 그록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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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기능, 각자 다른 사용자

이제 AI는 모두에게 맞는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목적에 적합한가에 따라 선택되는 맞춤형 도구가 되었다.

 

ChatGPT는 다목적 범용형이다. 문서 작성, 코드 생성, 아이디어 기획, 일상 질문 응답까지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GPT-4o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음성 및 이미지까지 통합 지원되며 활용폭이 넓어졌다.

 

제타는 기술보다 감성을 앞세운 AI다. 감정 대화, 고민 상담, 일기 쓰기 등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사용자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캐릭터 기반의 UX는 Z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상호작용이다.

 

뤼튼은 실무 중심이다. 마케팅 콘텐츠, 블로그 글, 홍보 문구 등을 빠르게 생성해주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프롬프트 없이도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UX를 설계해 비전문가에게 높은 진입성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는 기존 검색엔진의 한계를 보완한다. 뉴스, 논문, 블로그 등 실시간 정보의 요약과 재구성을 통해 신뢰 가능한 요약형 답변을 제공하며, 검색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탐색을 돕는다.

 

에이닷은 생활 밀착형 AI다. 일정 관리, 날씨, 알람, 음악 추천 등 스마트폰 기반 생활 기능에 특화되어 있으며, 음성 대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40대 이상 사용자층에게 친숙하다.

 

● 그록은 실시간 이슈 분석, X(구 트위터)와의 통합,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아도 말할 수 있는 AI를 표방한다. 자유롭고, 때로는 불편한 질문에도 답하며, AI의 정치적 중립성에 의문을 던지는 실험적 AI 챗봇이다.

 

AI도 기술보다 '경험'을 선택하는 시대

AI 챗봇 앱 선택에서의 질문은 "어떤 AI가 더 강력한가?"가 아니라 "내게 맞는 AI는 어떤 것인가?"이다.

예컨대 ChatGPT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더라도 감성적인 교감이 필요할 땐 제타가 더 적합하다.

 

AI는 점점 사용 목적에 다른 분산 소비가 자연스러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이 달라 사람들의 사용 목적에 따라 AI 앱도 분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AI 챗봇 앱은 내가 어떤 필요를 느끼는가에 의해 선택하면 된다.

  • 창의적인 글쓰기?
  • 실시간 이슈 분석?
  • 감정적인 위로?
  • 정보 요약과 정리?
  • 생활 루틴의 최적화?

내 필요에 따라 최적의 답을 줄 앱이 있고 그 앱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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