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커머스가 뭐예요? 웃고 넘길 말이 아니었다... 우리가 이 단어에 당황하는 진짜 이유

광명정 2025. 12. 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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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가 뭐예요?

예능에서 터진 한마디, 그런데 왜 이렇게 공감됐을까?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나온 "커머스가 뭐예요?"라는 말이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웃긴 장면이긴 했지만, 이상하게 웃고 나서 마음이 걸렸다.

그 질문이 무지를 찔러서가 아니라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한 결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는 일상에서 너무 쉽게 커머스, 문화커머스, 콘텐츠 커머스 같은 말을 듣는다.

그런데 누가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뭐냐"라고 물으면, 선뜻 답하기가 어렵다.

 

커머스는 원래 단순한 말이었다

원래 커머스는 물건을 만들고, 팔고, 사는 것이었다.

시장,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까지 모두 같은 범주였다.

 

이때의 커머스는 상품 중심이었다.

가격, 기능, 가성비를 기준으로 필요하면 사고, 필요 없으면 안 사는 구조였다.

 

그런데 요즘 말하는 커머스는 다르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문화커머스는 방향이 완전히 바뀐다.

물건 중심이 아니라 콘텐츠와 사람의 감정이 중심이 된다.

 

아이돌 굿즈를 떠올려 보면 쉽다.

그 물건이 꼭 필요해서 사는 걸까?

아니다. 좋아하고, 응원하고, 연결되고 싶어서 사는 소비다.

 

이게 바로 콘텐츠 커머스, 문화커머스의 핵심이다.

무엇을 파느냐보다, 왜 사고 싶어지는지를 설계하는 것이 커머스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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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커머스가 뭐예요?"

커머스는 더 이상 판매가 아니다.

문화커머스는 더 이상 굿즈 장사가 아니다.

콘텐츠, 팬덤, 플랫폼, 경험, 수익 구조까지 한꺼번에 묶는 말이다.

 

그러니 이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건, 개인의 이해 부족이 아니라 시대 변화 때문이다.

 

커머스, 문화커머스, 콘텐츠 커머스라는 말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뒤쳐졌다는 신호가 아니라,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이쯤 되면 "커머스가 뭐예요?"라는 질문은

우리는 지금 무엇을 팔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왜 콘텐츠와 감정을 사고 파는지 생각하게 한다.

 

마무리하며...

이처럼 예능 속 한 장면은 우리의 삶과 산업의 변화를 읽어내는 신호로 읽힌다.

세상 속 변화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은 lifeinno100.tistory.com로 들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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